About Album

이번 EP의 전곡을 작곡, 작사한 훈조는 얼터너티브 록의 본고장인 시애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 때문인지 아뮤하의 음악은 일견 90년대 Grunge를 닮아있지만 자유롭고 풍성한 곡의 전개나, 일렉트릭과 어쿠스틱의 경계를 넘나들다 오케스트라까지 동원하는 이색적인 편곡을 통해 아뮤하가 ‘요즘 음악’을 하는 밴드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잠재적인 구매자들을 위해 굳이 유사 카테고리의 밴드들을 말하자면 Black Keys, Grizzly Bear, Of monsters and men 등이 있다.) 두 마리의 불독(방구, 땡구)과 함께 직접 운영하고 있는 ‘방구 레코딩 스튜디오’, 그 연남동 지하에서 오랜 시간 멤버들과 함께 한 땀 한 땀 빚어낸 연주와 믹스는 완성도가 뛰어나면서도 독특하고, 뭐랄까 걸쭉하다. 아뮤하의 음악은 마치 로큰롤과 사랑에 빠진 사람들의 음악 같다. 노래하는 훈조는 파워풀한 보컬을 뿜내지만 소나 말처럼 순수한 눈빛으로 가사를 읇는다. 박준형 (기타), 홍인성 (기타), 그리고 최예찬 (베이스) 역시 가장 높은 광기로 이 로큰롤 로맨스를 함께한다. <9와 숫자들 보컬 송재경>

Credits

Producers: Atom Music Heart (훈조, 박준형, 홍인성, 최예찬)

Mixing Engineer: Hun Joe (훈조 @bbanggurecording)

Recording Engineer:

Hun Joe (훈조_bbanggu Recording Studio)

DaeYong Shing (신대용_Infinity Studio)

Assistant Engineer:

JunHyung Park (박준형)

InSeong Hong (홍인성)

Vocal Director:

JunHyung Park (박준형)

InSeong Hong (홍인성)

Strings: RB-INJ (Track 1, 3)

Strings Director: JinHwan Kim (Track 1, 3)

Mastering Engineer: Gus Elg_Sky Onion Studio